posted by 전주아태축제 fichfich 2011.05.16 17:20


힘차게 날아올라 매섭게 꿩을 낚아챈다 - 매사냥

2011.6.11(토) 13:00, 15:00
 경기전 특설무대


매를 훈련해 야생 먹이를 잡는 사냥방식인 매사냥은 인류가 가축 사용에 익숙하게 된 신석기시대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 발상지는 아시아 중부에서 발생하여 전파하였다는 설이 유력한데, 남서로 전파된 매사냥은 인도·이란·이집트 등 고대문명에 흡수되어, 그리스·로마의 매사냥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매사냥은 기원 전후 고조선시대에 만주 동북지방에서 수렵생활을 하던 숙신족으로부터 습득하였습니다. 그 후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에 매사냥이 성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룩한 매사냥 기술은 중국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고, 일본에도 백제의 귀화인들이 매사냥을 전승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매사냥은 아랍에미레이트가 제안해, 한국, 몽골, 프랑스, 스페인 등 동서양의 11개국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하여 다자간에 공유하는 전통문화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문화의 공통점을 찾는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몽골과 더불어 동북아시아에서 매사냥의 뿌리를 갖고 있다는 국제인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대전 박용순 응사(54)와 전북 진안의 박정오 응사(70)만이 전통 매사냥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 아태축제에서는 전북 진안의 박정오 응사의 매사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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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경기전 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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